요즘 메이커 교육활동이 확산되면서 학교에 3D 프린터 없는 곳을 찾기 힘들어졌다. 그만큼 3D 프린터가 대중화, 보급화 되었다. 하지만, 3D 프린터를 능숙하게 운용할 수 있는 교사가 드물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보니 3D 프린터를 사용하다가 발생하는 오류를 즉각 처리하기 힘들어 먼지만 쌓이는 3D 프린터들이 많이 있다. 학생들이 3D 프린터를 잘 사용하려면 활용 교육이 필수적이지만 고가의 3D 프린터 몇 대를 이용해 많은 수의 학생을 교육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개인별로 교육이 가능하며, 출력물 퀄리티가 어느 정도 나오며, 저렴한 교육용 3D 프린터인 Sondori사의 Pico를 소개하려고 한다.
https://www.sondori.com/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2507
99,000원의 3D 프린터인 피코(Pico)는 100 x 100 x 100 mm 까지 출력할 수 있고, Easyware라는 슬라이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장 시 부품을 구입해 자가 수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다가왔다.
3D 프린터의 장점은 많이들 이야기 하지만 단점은 잘 이야기 하지 않고 있다. FFF방식의 Pico처럼 필라멘트를 녹여 사용하는 프린터는 사용 시 환기가 필수적이다. 필라멘트를 녹일 때 발생하는 각종 유해물질을 지속적으로 흡입해 희귀암(육종)에 걸린 사례들이 보고되었다.
베드 레벨링은 수동으로 조절하지만 배드 표면이 자석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사용할때마다 맞춰줄 필요는 없다. 레벨링 두께는 명함이 살짝 긁히면서 들어가는 정도로 맞추면 깨끗한 바닥면의 출력물을 얻을 수 있었다.
포함된 SD 카드에는 슬라이싱 프로그램인 Easyware와 몇가지 테스트 gcode 파일이 포함되어 있다. 꼭 Easyware를 사용할 필요는 없고 자신에게 익숙한 Cura(큐라)나 Simplify3D(심플리파이3D) 등을 사용해도 된다. Eastware는 교육용 답게 다양 설정을 할 수 없지만, 출력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설정은 가능하다.
모든 3D프린터가 그렇듯이 모터소리, 팬소리는 시끄러운 편이다.
층두께 0.1mm
외벽두께 1.2 mm
시작층 두께 0.3 mm
프린트 속도 20 mm/s
서포터 Everywhere
약 1시간 30분 소요 되었다.
프린트 속도를 좀더 빠르게, 층 두께를 두껍게 하면 더 빨리 출력되겠지만 크기가 작은 출력물은 퀄리티가 떨어질 수 있다.
가정, 학교에서 3D프린터 교육으로 손색이 없는 sondori Pico를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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